11월 30일부로, 지난 2년간 제 자식처럼 키워왔던 정든 데브기어를 떠납니다. 사실 지난 9월 중순 경에 결정된 것인데, 그 이후로 최근 두달여간 그동안 벌여놓았던 일들을 마무리하는 데에만 전념해왔습니다.떠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기는 어렵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제 꿈과 의욕이 현실보다 항상 여러발씩 앞서 간 탓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은 이런 정도 외에는 더 할 말이 없을 것 같습니다.나름대로 큰 꿈을 갖고 데브기어를 함께 설립하고 많은 것을 시도하고 또 많은 것을 이루기도 했는데요. 제 모든 꿈들을 3, 4년 정도만 일시정지하고 델파이와 C++빌더를 위해 투자해보자 하고 시작했던 건데, 중도에 떠나게 되다...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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