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Dephi/C++Builder XE 발표 세미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혹시 아직 모르셨던 분들은 클릭! http://www.devgear.co.kr/rad-studio-xe-preview/seminar_radstudio_xe.html)
프리뷰 동영상들에서도 보셨다시피 이번 XE 버전에서는 개발툴의 기능 면에서도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다른 면에서도 아주 멋진 소식이 하나 있는데요.
그건 바로… Dephi/C++Builder XE 버전을 구입하면, 그 하위 버전인 2010, 2009, 2007, 7/6 버전도 모두 함께 준다는 겁니다! 이걸 다 구입하려면 가격이… 업그레이드로 비용을 절약해서 구입한다고 해도, Delphi나 C++Builder 한 카피 가격의 세배 정도는 됩니다.
따라서, 이제 델파이 2010, 2009, 2007, 7이나 C++빌더 2010, 2009, 2007, 6 버전을 주문할 필요가 없이, 그냥 XE 버전을 주문하면 됩니다. 따로 주문해버리면 그렇게 오더가 처리되기는 하겠지만, 동일한 가격인데 굳이 그럴 필요가 전혀 없겠지요?
특히, 구버전인 델파이 7과 C++빌더 6는 최신 버전들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고 업그레이드가 안되기 때문에 더욱 구입 비용이 높은데, 이마저도 같이 준다는 겁니다. 따라서 아주 심각한 호환성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델파이 7이나 C++빌더 6가 필요했지만, 너무 높은 가격으로 고민했던 분들은 아주 좋은 기회가 되겠죠(현재 델파이 7과 C++빌더 6는 신규 사용자용만 있지 업그레이드용이 아예 없습니다). 더욱이 XE 버전은 구버전으로부터 업그레이드도 되니 구입 가격이 더 낮아지는 셈입니다.
물론 최대의 혜택을 받게 되는 경우는, 실제로 조직 내에서 여러 버전의 유지/보수를 해야 하면서 최신 버전으로 앞선 기술을 적용한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해야 하는 기업이 되겠지요. 반면… 비교적 최근에 이 정책에 해당하는 구버전을 구입한 기업들은 많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미리 알았더라면 개발자분들께 살짝이라도 귀띔을 해줬겠지만.. 본사에서 발표 시점에 와서야 알려준 정책이라 저도 어쩔 수가 없었네요.
업그레이드 얘기가 나왔으니 한가지 더 덧붙이면…
올해 초에 델파이/C++빌더의 구버전으로부터의 업그레이드 할인 혜택이 2005 버전 이하에는 주어지지 않게 되었었는데요. 그래서 2005 버전이나 7, 6 등의 버전을 이미 보유하고 있더라도 업그레이드 가격으로 할인되어 구입할 수 없고 신규 사용자용을 구입해야 했습니다.
데브기어에서는 최대한 많은 개발자들에게 이런 사실을 미리 공지하려고 노력했지만, 2005 이하의 구버전을 보유한 적지 않은 개발자들이 뒤늦게 이것을 알고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어떻게 업그레이드 적용을 해드리려고 해도 여러달 전부터 본사에서 미리 공지했던 것이라 저희로서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구요.
이런 정책이 XE 버전에서도 연결됩니다. 이번에는, 2006 버전까지 업그레이드 할인에서 제외됩니다. 언제부터? 내년 1월 1일부터입니다. 따라서, BDS 2006 버전을 보유한 기업이 업그레이드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올해 내에 업그레이드 구입을 해야만 합니다.
데브기어에서는 이번에도 이런 업그레이드 정책에 대해 알리려고 많이 노력을 할 것이지만.. 아마도, 이번의 2010 버전에서처럼 내년에도 상당히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놓치고 나서 안타까워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2006 버전은 델파이 2005에 비해 훨씬 많이 판매되었던 버전이기 때문에 올해의 2010 버전의 경우보다 오히려 더 많은 기업들이 해당될 것 같네요.
데브기어 온라인샵에 보니 Delphi XE Architect 가격이 ₩5,639,000원 로 나와있던데
저 가격에 구매하면 말씀하신 나머지 개념 버전친구들도 몽땅 포함해서 주신다는 말씀인가요?
정말 그렇다면 이건 대박이군요..ㅋㅋ
말씀대로 최근 구버전을 구입한 기업은 많이 아쉬울듯 ㅎㅎ
확실히 좋은 소식이네요^^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DELPHI2010 + SA 구매했었는데 해당사항에 포함되는지 궁금하네요~